비트코인 10년전 시세 그래프 연도별 (2008~2024)


2010년, 피자 두 판을 사는데 쓰인 10,000 비트코인. 당시 41달러였던 이 거래는 지금의 가치로 8,700억원이 되었습니다. 이번시간에는 2008~2024 비트코인 10년전 시세 그래프 연도별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.

비트코인 10년전 시세 그래프 연도별 (2008~2024)

비트코인-10년전-시세-그래프(08-12)

비트코인의 시작 (2008-2009)

[당시 가격: 0원]
금융위기로 전세계가 휘청거리던 2008년 말 정체불명의 사토시 나카모토가 페이지짜리 백서였지만, 그 안에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완전히 뒤집을 혁명적인 아이디어가 담겨있었는데요.

탈중앙화된 화폐”라는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발상이었습니다. 당시 많은 사람들이 비웃었지만, 이는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.

전설이 된 피자 두 판 (2010-2013)

[$0.003 → $1,000 / 3원 → 105만원]

“피자 두 판에 10,000비트코인 줄 사람?” 2010년 5월에 한 프로그래머가 올린 이 글은 이제 업계의 전설이 됐습니다. 당시 41달러였던 이 비트코인은 지금 무려 8,7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되었으니까요.

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하나둘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, 2013년 말에는 드디어 1000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. 비트코인이 단순한 ‘인터넷 장난’이 아님을 증명하는 순간이었습니다.

비트코인-10년전-시세-그래프(13-2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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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시련과 성장 (2014-2016)

[$770 → $966 / 81만원 → 101만원]

“Mt.Gox 해킹 사태로 85만 BTC 사라져” – 암호화폐 업계 최대의 악재였습니다. 하지만 이를 계기로 거래소들의 보안이 강화됐고, 실리콘밸리의 큰손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. 위기가 기회가 된 셈입니다.

이 시기에 이더리움이 등장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. 그리고 월스트리트의 관심도 조금씩 받기 시작했습니다.

광풍의 시작 (2017-2018)

[$966 → $3,843 / 101만원 → 403만원]

비트코인 2만 달러 돌파! 2017년 말 엄청난 화제였습니다. ICO 열풍과 함께 거래소마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는데요.

비트코인 ATM이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되기 시작했고 일본에서는 법정 지불수단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.


코로나와 기관의 관심 (2019-2020)

[$3,843 → $28,990 / 403만원 → 3,044만원]

전세계를 멈춰 세운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증명하는 계기가 됐습니다. “디지털 금”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죠.

페이팔, 비자, 마스터카드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둘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자사 재무제표에 올렸습니다.

새로운 최고점 (2021-2022)

[$28,990 → $16,547 / 3,044만원 → 1,738만원]

“테슬라, 15억 달러 비트코인 매수!”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에 시장이 들썩였죠. 엘살바도르는 아예 법정화폐로 채택해버렸고요. 7만 달러를 코앞에 두기도 했지만…

루나/테라와 FTX 사태로 또다시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습니다. 하지만 이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기술적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고, 진정한 팬들은 묵묵히 ‘존버’를 이어갔습니다.

제도권 진입과 새로운 역사적 고점 (2023~)

[$16,547 → $87,392 / 1,738만원 → 9,176만원+]

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출시와 함께 시작된 2024년, 트럼프의 “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”는 공약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.

드디어 8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비트코인, 15년 전 사토시가 꿈꾸었던 새로운 금융의 미래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

이제 비트코인은 더 이상 투기 자산이 아닌,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네요.

이상으로 비트코인 10년전 시세 그래프 연도별 (2008~2024) 알아보았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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